모던힘스 매스터링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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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힘스 Mastering을 마치고
최종본을 넘겼습니다.

처음 이야기가 시작된 건 거의 2008년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9년 <어드밴스드힐링> 제작출시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몸도 많이 좋지 않아서 작업을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차근차근 작업을 이어나가다가 적절한 시즌을 맞아 <모던힘스>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란노뮤직에서 기획과 유통을 맡은 것을 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앨범입니다.

그래도 <킹덤스테이션> 레이블이 달린 것이니 이것 또한 제 '자식'과 같은 앨범이네요. 자동차에서 모니터하면서 다니다보면 계속 아쉬움이 남는 수많은 부분이 들려서 마음이 괴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처음 의도했던대로 '찬송가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내용이 무색하지 않게 대중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음악적인 발전과 역량의 한계를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였습니다. 보완되어야 할 부분, 아티스트로서의 프로정신 등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CCM영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아닌 대중가요에서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과 작업을 하면서 또한 여러가지 도전받는 것이 많았습니다. 이제 공장으로 들어가서 제품으로 출시되는 것만 남았네요. 자켓도 LP판을 활용한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자, 이제 또 하나의 작업을 털었으니 그 다음 작품을 시작해야겠네요. 이미 머리속에 있는 기획물만해도 너무 많은데 무엇부터 잘 정리해가면서 해야할까요. 이제 저 혼자 프로듀스하던 것도 조금씩 나눠서 할까 합니다. 규모나 종류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요.

아무튼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이미 작업을 함께 해보았던 조준모, 강찬, 조수아, 유미란 님께도 감사드리고 처음 작업했지만 감사하고 좋았던 마커스의 심종호 형제, 워십인의 유승아, 김지연 자매, 헤리티지 맴버들, 김관호 형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박지범, 조수연 두분을 10여년만에 만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브라질에서 이렇게 사역을 계속 하시더니 결국 LAMP로 다시 만나게 되다니요.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새삼 느끼는 여러 사건들이었습니다. 태금섭 실장님, 추연중 팀장님. 저로 인해 맘고생 많이 하셨지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있길 빕니다. 또한 좋은 곡으로 함께 해주신 차한나 자매님께도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모던힘스, 홀가분한 마음이면서 또한 새로운 출발....

Posted by daegwi

2010/07/24 11:49 2010/07/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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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녹음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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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십자가 그 그늘밑에>라는 곡을 녹음했습니다.
최근에 작업 중인 '모던힘스' 프로젝트에서 한 곡을 제가 부르기로 결정하고 오늘 그 녹음을 했습니다.
이 앨범은 찬송가를 모던하게 편곡하여서 한국교회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자 진행중입니다.
(글쎄요.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은 것은 벌써 2,3년이 된 것 같은데 우여곡절 끝에 긴 작업시간을 거쳐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까 언급한 <십자가 그 그늘밑에>는 찬송가의 가사만 따오고 그 위에 새로운 멜로디를 입힌 곡입니다. 가사도 거의 해체하여서 다시 만든 셈이라 기존 <십자가 그 그늘밑에..> 찬송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표현도 끼어넣어서 더욱 그렇지요. 가사를 보면,


십자가 그 그늘밑에 by 이대귀

광야같은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의 눈을 밝히 떠서 주를 보니
십자가에 달리신 주 예수의
그 사랑에 엎드려 고백하네

아름다운 주님얼굴 바라볼 때
나의 손을 높이 들어 경배하니
내가 지금 주 앞에 고백할 말
나의 영광 오직 주의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밑에 내가 영원히 쉬기 원하네
십자가 그 그늘밑에 내가 영원히 쉬기 원하네


기존 가사와도 사뭇 다르지요. 모던한 드럼에 기타사운드가 가미된 아름다운 곡입니다.
작업이 완성되면 이곳에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부른 어쿠스틱버전으로라도 빨리 올려야겠군요^^
이 노래를 부르면서 기술적으로 어려웠지만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는게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무뎌진 것인지 십자가의 그 은혜, 그 능력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짧은 기도를 드린 후, 정신을 차리고 나니 어느정도 만족할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약간의 보정이 필요하지만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슬픈 노래라고 해서 슬프게 불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멜로디 자체가, 가사 자체가, 편곡 자체가 진중하고 무거울 때는 노래도 따라 무거우면 음악적 감흥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역설적으로 슬픈 노래, 슬픈 상황에서도 이런 노래일 수록 조금 기분좋게
불러야 음악적으로 감흥이 살아납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오늘도 그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약간 'up'되어서 부르면서도 가사의 의미는 느낌으로 전달되야 하는 모종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경험도 필요하고, 연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보컬은 100%만족하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어서 모던힘스가 다 정리되어 함께 나눌 날이 오면 좋겠네요.

조만간 이 곡을 떼창으로 choir개념으로 함께 부르는 녹음도 하려고 하는데 함께 할 분을 찾을까 합니다.



Posted by daegwi

2010/04/13 00:50 2010/04/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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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Hymns 작업이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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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힘스라는 앨범이 막바지입니다. 건반작업도 이번주가 지나면 끝이 보이고, 보컬녹음도 이래저래 섭외가 차차 되어서 순조롭네요.

모던힘스는 찬송가의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한 앨범으로서 이 앨범에서 저는 프로듀서, 작곡가, 편곡자로 참여합니다. 제가 한두곡 부르고 싶은 욕심이 많았지만 앨범을 만들면서 각 곡에 맞는 다른 분들을 만나게되고 그분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앨범으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수록된 곡들은

거룩거룩거룩
십자가 그 그늘밑에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왕의 명령 전달할 사자여
곤한 내영혼 편히 쉴곳과
면류관 가지고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예수 나를 위하여
빈들에 마른풀 같이
이 기쁜 소식을 (성령이 오셨네)

등의 곡입니다. 전체 13,14트랙이 될 것 같네요.

기존 곡을 거의 그대로 하는 경우는 한두곡 정도이고,
대부분 원곡의 가사만 차용해서 새로운 곡을 쓴 경우와
리듬, 키 등을 변형한 경우 등입니다.

캠퍼스워십의 '돌아서지 않으리'는 찬송가는 아니지만 찬송가적 느낌이 가득 있기에
그대로 수록하구요. '성령이 오셨네'도 리메이크 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거의 3년 전부터 이야기된 것인데 2009년 제 교회사역의 과중함과
개인 건강의 문제 등으로 이제야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꽤 많은 작업을 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진척이 잘 되지 못했네요. 겨우내 몇몇 작업들을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작업해서 이제 끝이 보입니다.

모던힘스가 끝이 보이니 한결 기쁘네요. 짐과 부담도 많이 되었는데
이 앨범을 통해 또 새로운 길들이 열리고 또 다른 영향력과 섬김을 감히 끼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번 앨범에는 '삶이 묻어난 예배... '처럼 많은 객원보컬들이 참여하게 될텐데요.
관록있는 선배들과 더불어 여러 신인들도 함께 사역하게 됩니다.
좀더 윤곽이 나오면 더 소개를 해드리지요. 오늘은 이정도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모던한 찬송가의 내용들이 한국교회 여러 청소년, 청년들에게
단순한 카피로 그치지 않고 찬송가를 더 사랑하게 되고,
예배 가운데 자신들이 소화한 깊이있는 곡들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눈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daegwi

2010/03/15 22:09 2010/03/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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